9/22~9/25까지 라이언다이브센터에서 오픈워터 자격수료 및 펀다이빙을 즐기고 돌아온 이성호입니다.

모알보알에서 현실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추석을 보내고 현실로 돌아가며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금요일 밤 돌아와 토요일 아침 눈을 떴을 때, 한국이란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침 8시에 눈을 떠서 아침밥을 먹으며 그날의 다이빙을 기대했던 나날들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라이언 형님을 비롯해 써니강사님, 루시아누나, 종환씨, 스마트, 보리, 직원들까지 벌써 그립네요...

처음에는 평소 겁이 많은지라 제가 다이빙을 못하면 어쩌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라이언형님과 루시아 누님의 친철한 가르침에 오히려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인생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혹여나 많은 샵들 중에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있다면, 

<라이언 다이브 센터>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총 7회의 다이빙 동안 단 한번도 실망한적이 없었고,

저를 향해 달려오는 물고기떼들과 거북이들, 그리고 정어리 떼를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공기가 고갈되는 걸 잊은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사람들을 만나는게 익숙치 않을만큼 눈앞에 아른거리는 경험이였습니다.

식사 또한 너무 잘 먹여주시고 맛있는 것들로만 준비해주셔서 돌아와 재본 몸무게는 1kg이나 늘었더군요 ㅎㅎ

그리고 추석을 맞이하는 기분은....(ㅠㅠ)

앞으로 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이빙을 계속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계속 하고싶습니다.

다음에 라이언센터에 갈 때는 아마 어드밴스드와 마스터를 위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부공항과는 인연이 좋지 않지만요ㅎㅎ)

이 글을 읽으시며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Do dive하시라고 말이죠.

인생은 짧고 바다는 넓은 것 같습니다.ㅎㅎ  모두 행복한 다이빙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 기억 속에 가장 빛나는 추억을 선물해주신 라이언 형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9/22~9/25  SD 이성호